20141117(월)흐림
영월의 선바위산과 순경산을 갈려고 청량리역에서 07:05분 열차를 타고 가다가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별로인것 같은 생각에 동화역을 지나면서 원주 문막의 명봉산을 가기로 계획을 변경 하고 원주역에 내려서 건등리 가는 원주역앞의 좌측 버스 정류장에서 51번 버스를 기다린다 ~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 원주역으로 되돌아가서 동화역 가는 열차를 타고 다시 동화역으로 간다 ~ 동화역앞에서 기다리니 약 5분후에 51번 버스가 온다 ~
1. 산 : 명봉산 618.4m
2. 위치 : 강원도 원주시 문막면 건등리, 동화리 소재
3, 산행코스: 메나골-느티나무-쉼터-남매소나무-절골-598.7봉(명봉산 정상석 있는봉 )-삼거리-618.4봉( 실질적인 정상이라고 한다 )
391.2봉-안부(좌측 내림길= 표식 없음 길주의= 좌측으로 임도가 보이는 안부에서 내려온다)-임도-산적골-이종숙묘역(왕복 0.8 km)-동화사갈림길-42번국도변동화골삼거리-LG형제주유소 약12km (약 3시간 50분소요) =
▶메나골유래: 예부터 목화(솜)를 많이 재배했던 마을이다. 목화가 면화로 변화, 면화는 강원도 특유의 ‘메나. 로 변음 된듯함,
▶동화리 이종숙 묘역
이종숙묘 벽계수는 황진이가 연모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그렸던 인물. 시조 ‘청산리(靑山裏) 벽계수(碧溪水)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여간들 엇더리’ 라며 애달파 했다.
여기서 벽계수는 이종숙이다. 조선 중종 왕손으로
조선 중종 때 개성의 기생이었던 황진이가 당대에 중종과 인척관계이자 명사였던 벽계수 이종숙을 유혹했으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자리를 뜨자 이를 빗대서 황진이가 지은시가 청산리.........(중략)........(답사보고서 참조) 동화2리와 건등리는 조선조 때부터 전주이씨 집성촌이다. 이곳 주민들은 황진이의 유혹에 유일하게 넘어가지 않은 이종숙을 자랑스럽게 여겨
매년 봄에 시제를 올리고 있다고 함
동화역 = 만냥포 버스 정류장은 한정정류장 더가야 한다 = 동화역 앞에서 버스가 오길래 손들어 세운고 승차 한다
여러 버스가 다니는줄 알았는데 51번 버스 밖에 없나 보다
동화역 건너편 버스 정류소
약 10여분 달려서 건등3리 GS 주유소앞에서 하차 한다
횡단 보도 건너 우측으로 명봉산길이 보이고 작은 다리 건너 좌측으로 건등 3 리 표지석이 보인다
포장도로 따라 마을 안으로 간다
영동 고속도로밑의 굴다리를 통과하고 ~
건등 저수지를 향하여 간다
저수지를 좌측에 끼고 계속 간다
메나골 표지석과 명봉산 등산로 이정표가 나온다
아뿔사 ! 명봉산 건강원옆의 오솔길이 등산로 초입인데 사유지라며 자기네 밭으로 가는 길을 만들면서 등산로를 폐지 한다고 한다 ~ 두런 두런 좋은 이야기 하다가 주인이 포크레인을 세우고 나를 통과 시킨다 ~ ㅎ
이어서 안내도가 나오고 ~
서너군데의 체육 시설을 통과 한다
계곡 따라 편한 오솔길을 약 30분 정도 간다
절터 인지 ? 화전민터 인지 ?
신배 나무골 갈림길 = 직진
매봉산 삼거리가 나오면서 좌측으로 헬기장이 나온다
흐린 날씨다
정상 가는길
한시간만에 정상에 오르고 10분간 휴식 한다 = 여기는 599 m ?
명봉산 주봉이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