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4일 (목) 맑으면서 시계불량
무갑산 580,7m 경기 광주 :
따르릉 ! 새벽 5 시에 일어나 어제 싸둔 배낭을 메고 청량리에서 전철을 기다리는데 회송이라던 전동차가 문을 열더니 승객들을 태운다 ! 행로표를 변경 안했나 보다 ! 후다닥 탄다 (에이 !아침부터 ~ ) 동서울 강변역에 내려 떡을 살려고 하니 주인이 어떤 여자와 다투고 있다 ! 결국 못샀다 (에이 !아침부터~) 그냥 버스를 탈려고 하니 (1113ㅡ1번) 횡하니 가버린다 (에이 !아침부터~) 다음 버스를 기다리며 어떤 대학생에게 물어 본다 곤지암 터미널 하고 광주 터미널 하고 같은 곳인가요 ? 네 !같아요 ! 모르니 믿을수 밖에 ! 드디어 버스를 탔다 ~광주 터미널이란곳이 나와서 기사에게 물어 본다 ! 다른곳이고 한참 더가야 곤지암 터미널 이란다 ! (에이 ! 아침부터~)버스에서 내려 한정거장 뒤로 걸어간다 ~광주 터미널 가서 무갑리 가는 버스를 물어보니 길건너 참조은 병원앞에서 타란다 (에이 ! 아침 부터 ~) *지자랑만 해대는 언넘의 산행기 보고 갔다가 ~ 구 터미널 가서 김치 찌게 먹고 편의점에서 2리터 물사갖고 오니 09:01분이다! 없다 ! 에이 ! 09:00차 갔나보다 ~ 한참 있으니 버스가 약간 늦게 왔다 ! 빙빙 돌아서 가더니 차들이 다서있다 ! 마냥 기다리다 설설 기어간다 ~나중에 들으니 사고가 있었나 보다 ~무갑리 종점에 내려서 산행기에 나온대로 보건소 옆길로 올라 간다 ! 가다가 보니 길이 없다 !다시 내려와서 주민에게 물어 보고 다시간다 ! 역시 없다 !~(에이 ! 아침 부터~) 왔다 갔다 들머리 찾다 걍! 무갑리 계곡으로 무작정 간다 !가다 보니 안내도가 있다 ! 우측 산길로 가야 하나 역시 길이 안보인다 ! 가던길 그대로 직진 한다 건국대 연습림이라고 써진곳을 지나서 계속 가니 갈래길이다 !고로쇠물 받으로온 택시 기사에게 물으니 우측으로 가면 한바퀴 빙돌아서 온단다 ! 오프로드 임도 따라 가다 보니 쇠사슬로 막았다 !해서 좌측 길 비슷한곳으로 간다 !길이 아니면 가지말라 했는데 !! 오지 산행 하듯이 헤치고 뚫고 해서 능선에 올라서니 지금 부터 아에 길이 없다 ! 쳇 다시 내려가서 찾아야 겠다 ! 또다시 헤치고 뚫고 내려 온다 !이번엔 우측 쇠사슬로 막은 곳으로 올라 간다 ! 타이어 자국도 있다 !등산로 !이정표가 하나 서있다 찾은거 같다 ~가다 보니 길이 또 두개다 우측으로 간다 ~쳇 ! 계곡길이다 ! 홍수나면 쓸려 가는곳이다 !할수 없지 그냥 가는수밖에 ~돌밭을 치고 오르니 물나오는 곳도 있다 드디어 좌측으로 삐져 나오니 비로소 밧줄 달린 길이 나온다 ~물 한모금 먹고 간다 :: 삼거리가 나온다 :: 내가온곳이 관산 앵자봉에서 오는길이다 :: ??? 원래 무갑산 ~관산 ~앵자봉~ 양자산으로 8 시간 예상 하고 종주 하러 왔는데 들머리 찾느라고 3 시간을 허비 하는 바람에 관산 까지 두산만 돌려고 하였는데 그나마 중간에서 올라 와서 반대쪽으로 왔으니 !! 에이 ~!할수 없다 !정상 갔다가 무갑사로 내려 가서 정확한 들머리나 찾아 보자 !정상이다 ! 정상에 작년 백두 대간을 같이 하신 아름다운 강산님 6차 종주 시그널이 걸려 있다 ! 반갑습니다 !지금 7차째 종주중 이시다 ~ ㅎ 그옆에 내것도 하나 건다 !빵두개 먹고무갑사 쪽으로 내려 간다 경사가 상당히 세다 50분 거리라고 되어 있는데 35분 만에 내려 선다 무갑산에서 버스 정류장 까지 2 키로라고 보았는데 천현 농장이라고 써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 기다리니 35ㅡ21번 버스간 온다 ! 무갑사 앞에 까지 가는 버스다 !(다른넘 산행기 들여다 보아도 여기 까지 버스가 있다고 한넘이 하나도 없었다 ) 타고 보니 정지리 까지 들어 갔다 되돌아 나와서 광주 시내로 들어 간다 ! 보건소 앞에서 내려 횡단 보도 건너 정류장에서 13번 버스 타고 강변역으로 간다 (가다가 천호동 현대 백화점 앞에서 내려서 5호선 탈려고 내렸는데 한정거장 앞에서 내려 또 걸어 간다 ! 에이 !) 하루 종일 알바다 ! 아침 부터 일들이 꼬이더만 ~~~~
*강변역에서 13번 버스 타고 광주 보건소 앞에서 내린 다음 35ㅡ21번 타면 쉽게 무갑사로 해서 산행 할수 있는데 ~~
새벽 5시에 일어 난게 허사가 됐지만 박 배낭을 안메고 간걸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 고생을 덜 했다고 생각 하자 ~ 에이 ~쉬!
다음엔 양자산 ~앵자봉 ~ 관산으로 가야 겠다
참조은 병원앞에서( 1113ㅡ1번 버스)내려야 하는데 두 정거장 더가서 내렸다 한정거장 내려오니 광주 터미널이다 다시 한정거장 내려와 횡단 보도 건너서 35ㅡ2번을 타고 무갑리 종점 까지 간다
35ㅡ2번 버스 시간표
무갑리 보건소 ! 옆길로 갔는데 막혔다
마을길 따라 무작정 가니 안내도가 나온다 (무갑 3교)
여기서 무갑사쪽으로 다시 가야 하나 보다 ~
무갑리 계곡으로 가게된다
등산복 입은 사람들이 차를 타고 가길래 따라 간다 (알고 보니 고로쇠물 받으러 가는 사람들이다)
이쪽길로 가야 하는데 막혀서 좌측으로 올라 갔다 다시 내려 왔다 1 시간 씨름 했다 )
임도 따라 가다 처음 만나는 이정표
여기서 또 알바다 ! 무조건 계곡으로 오른다
큰바위 있는곳 까지 오니 물소리도 나고 실제로 물이 흐른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또 헤치고 간다
가다보니 드릅이 싹도 안났다
된비알을 헤치고 올라서니 비로소 등로가 나온다
관산 , 앵자봉 이라니 ??? 거꾸로 중간 부터 올라온거다 ! 쳇 !
전망대에서
정상이다 ! 3 시간 걸렸다
건너편이 오늘 갈려고 하였던 곳이다 ! 반대로 가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