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완) 안경호의 200 대 명산

불갑산 3

by 건산 2010. 9. 18.

 

 용천봉 ::도솔봉과 모악산 갈림길 :: 종주하지 않고 모악산 갔다 뒤로 빽 해서 수도암으로 갈수 있다  : 왕복 1,6km

 모악산 정상 : 정상석은 없고 안내도가 대신한다 ::태고봉으로 ~~

 여기서 무심코 용천사 주차장이란 글씨보고 내려 가다 다시 올라왔다 :: 알바다 !쳇

 태고봉 :: 이쪽으로 와야 하는데 ~~~

 나팔봉 (나발봉 ) 여기서도 주차장으로 가면 용천사다 ::관리사무소로 가야 원점회기가 된다 (경사가 급하다 )

 날머리로 나오면서 상사화를 만난다 !

 

 

 

 

 

 올라오는 길 : 토요일인데도 전혀 막히지 않았다 ! 내가 산가는날마다 이랬으면 좋겠다 

불갑산 !! 

함평군과 영광군에 걸쳐 있는 불갑산은 이름에서 풍기는 것처럼 불교적인 색채가 베어 있는 산이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백제에 불교가 처음 들어올 때 첫 도래지라는 의미의 불(佛)자와 육갑(六甲)의 천간(天干)인 갑(甲)자를 따서 불갑사란 이름이 붙여졌고 따라서 산 이름도 불갑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정상 서북쪽 산기슭에 자리잡은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에 인도 승려 마라난타(摩羅難陀)가 바다를 건너 처음 당도한 곳이 법성포로, 가까운 불갑산 산자락에 창건하였다는 설과 백제 22대 문주왕(600-640)때 행은(幸恩) 스님이 창건하였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그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한 불갑사는 정유재란 때 소실된 것을 1938년에 설제선사가 중수를 하여 오늘에 이른다. 불갑사 대웅전(유형문화재 제830호)은 창살문형으로 특이하다. 용마루 한가운데 귀면 형의 보주(寶珠)를 얹은 것이 특색으로, 귀면 머리 위에 사리를 간직한 작은 탑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파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갑사에서 구수재로 이어지는 등산로에는 비자나무와 동백나무, 참식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112호)이 자생하고 있다. 참식나무는 울릉도에서 서해 덕적도까지 분포되어 있는 난대성 상록수로 해발 100-400m 사이에서 많이 자라는 수종이다. 제주도에서는 해발 1,100m에서 자생하고 있다. 높이 10m, 지름 40㎝까지 자라는 참식나무는 목재가 단단하고 향기가 좋아 건축재나 가구재로 이용된다.
 
정상 주변은 거대한 암봉으로, 동쪽은 10여m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정상을 관을 쓴 것 같다하여 관모봉(官帽峰) 또는 연꽃 열매 모양같다하여 연실봉(蓮實峰)이라 부르고 있다. 이 산은 불갑사 남쪽의 불갑호수와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완) 안경호의 200 대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악산 2  (0) 2010.09.25
진악산 1  (0) 2010.09.25
불갑산 2  (0) 2010.09.18
불갑산 1  (0) 2010.09.18
공덕산 2 = (사불산)  (0) 201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