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가리봉 산행

가리봉 1519m 한국의 산하 100명산중 53위 강원 인제

2009년 5월 21일 목요일 11 ;00시경 퇴근하여 강원도로 출발 3시간 30분 만에 한계령 도착 산행 들머리를 찾으니 없다 분명 절개지에

나무 계단 이 있다 하였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할수없이 필레 약수터로 간다 달맞이 카페 있는곳으로 갔는데 여기도 길을 찾을수 없다

약수 한모금 하고 다시 한계령 넘어 옥녀탕 휴게소로 간다 (휴게소는 폐쇄 됐다)옥녀2교 로 내려 왔다는 산행기를 읽은적이 있다

주차 하고 차에서 저녁 해먹고 잠을 청한다 pmp로 영화를 보다 잠이 든다 아침에 경찰 순찰차가 와서 여기서 잤냐고 묻는다 대답은 녜 다

아침 먹고 옥녀 2교로 계곡을 따라 무조건 오른다 길잃을 일이 없다 물론 계곡 끝에는 반드시 깔딱이 기다리 겠지만 길도 없는곳을 3시간 걸려 올라 마침네 느아우골 안부를 찾았다 오른쪽은 삼형제봉 왼쪽은 주걱봉과 가리봉 가는 길이다 주걱봉으로 간다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아주 못알아 볼 정도로 희미하다 (가리봉 가는길은 지도도 없고 이정표도 없다 순전히 gps 와 경험으로 가야 하는가 보다 )이런 20분 정도 가면 주걱봉 이라 하였는데 30분 걸려왔다 헌데 길이 끊겼다 올라 갈수도 우회 길도 없다 멧돼지 가 파놓은 길만 있다20여분을 헤메다 결국 후퇴 하기로 한다 저 아래 내가 온길 쪽에서 컹컹 거리며 짐승 소리가 난다 상당히 큰소리다 호르라기를 불어 본다 (낮은음 소리가 나는 호루라기다 이런 소리를 짐승 들은 싫어 한댔지 아마도 ) 짐승 소리가 사라 진다 내려 가자 다시 계곡 따라 내려 온다 다음을 기약 하며 ~~

차를 몰고 속초 부모님 한테 간다 라면 하나 먹고 다시 동해 두타산 으로 간다 가는 도중에 코레일 망상 수련원에서 자고 가기로 한다

아무래도 가리봉은 안내 산악회를 따라 가야 겠다 98번째 100명산은 두타산으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