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9일 오전 11시35분경에 아버님이 돌아 가셨다 (추정 )(음력 7월 30일 )토요일
속초시 조양동 월드사우나 에서 아버지는 12시40분경에 마침 목욕 하러 온 사람에게 숨진채 발견 되었다 (집에서 나가신 시간과 탈의 등 목욕 준비 시간을 빼면 약 한시간 전에 돌아 가신걸로 추정 된다 당시 탕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한다 ) (경찰 조사 결과 : 사고사로 ~~)
2009년 손 없는해 9월 손없는달 19일 손 없는날 윤달 마지막날 에 돌아 가신게다
아버님이 꿈에 저승 사자 둘을 평소 짚고 다니시던 지팡이로 쫒아 버린지 딱 한달째 만이다 : 평소 병원을 다니시긴 하셨지만 자식들의 도움도 안받고 병수발도 없이 정정 하게 다니셔서 우리 자식들이 늘 부모님을 다 고마워 했다 어머니도 아픈데 없이 밭일도 잘 하신다 나혼자 9일 전에 외 할머니 (고양시 용미리 공원 )묘를 벌초 하고 아버지께 전화 드린게 마지막이 되었다 평소 아버지 보러 가야지 하면서도 못가본게 가슴에 응어리가 새겨진다 3일 장을 치르고 5일제 제사도 끝났다 다음달에 손주(관용이) 결혼식도 있고 해서 어쩔수 없이 탈상을 했다(옛날 같으면 혼사를 미뤄야 하나 요즘은 그렇게 하지 않는 단다 ) ~~문상과 조의를 표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경기도 이천 국립묘지 호국원 6ㅡ68 2147 국가 유공자 (참전 용사 ) 일년에 네번 아버지를 볼수 있다 (평일은 열수 없다 ) 설날 현충일 추석 기일날 :: (이날들은 제사실을 쓸수 없고 합동 분향소에 분향만 한다 ) 아버지는 외아들로 평남 양덕에서 홀홀 단신 월남 하여 국군에 입대 원산 상륙 작전때 팔에 관통상 ~ 부상 당하셔서 상이군으로 제대 하셨다 남한에 친척이 한분도 안계신다 청해 이씨다 향년 83세!!~~~~~ 꿈에 외할머니와 아버지가 나온다 ~ 두번이나 꿈을 꾸었다 ~ 호랑이 두마리 ~ 조상이 후손을 원망 하는 꿈이란다 ~ 나는 살아 있지만 할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 ~ 뭔가를 채워드릴려고 하지만 아는게 하나도 없었다 ~ 이것도 배운건 없지만 알아주시라 믿으며 ~ 조만간 따라 갈거 같네요 ~! ㅎ ~ 30 년 뒤에 ~ 밉지는 않겠지요 ~ 저도 후손이 있잖아요 ~ ㅎㅎ !
아직 준비가 안됐다 ! 영안실에 계신다
아버지 영정 사진
여동생 가족 성진 예진이 혜진이 쌍동이 조카 !
이모 와 태진이 동생
손자 손주 (정용 ,,하나 )
설악 울산 바위가 아버지를 배웅 한다 (아파트 창문을 열면 매일 보게 되는 울산 바위다)
속초에서 경기 이천 장지 까지 3 시간 걸린다
설악을 뒤로 하고 내가 태어난 원통쪽을 향한다
여길 돌아 한참 가면 아버지가 옛날 운영 하셨던 원통 제재소를 지나 가게 됀다
제일 가운데 가장큰 향로 뒤에 아버지가 계신다 큰형이 묵념을 올리고 있다
초와 향을 사르고 !!
경기도 이천 국립묘지 호국원의 안치 돼어 있는 아버지 유골함 (이날 9 명의 친구가 새로 생겼다 ) 6ㅡ68 2147 (6 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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