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맞고온 완도-보길도-소안도 1

20170325 ~ 27 (토 ~ 월)흐리고 비 나홀로

금요일 저녁에 일기 예보도 안보고 습관처럼 센트럴시티(고속터미널) 호남선의 완도행 버스표를 예매하고 준비를 하고 토요일 아침에 완도로 향한다 (고속터미널 08"10 - 완도 터미널 14:10 ) 고속 도로가 막힌다고 국도로 간다는 방송을 듣고 잠깐 잠이 들었는데 비가 내리고 있다 ~ 평소 보다 1시간 늦게 도착 하여 (6시간) 완도 터미널에 내리니 참으로 난감 하다 ! ~ 바로 비가 안오고 있다는 보길도로 가기 위하여 해남으로 가서((1시간 소요)~ 땅끝 마을 가는 버스로 갈아 탄다 ~ 땅끝 선착장에서(16:30 출항) 노화도 가는 배를 타고 노화도 산양진항에 내리니 (17:07) 택시도 없다 ~ 호출하여 ~ (보길도 까지 가는 배는 없다 노화도 산양진항에서  내려 택시 타고 공룡알 해변으로 간다  24.000 냥 ) ~ 공룡알해변에 도착 하니 18:00 ~ 거의 하루 만에 도착 했다 ~ 공룡알 해변에서 집을 지을려고 하니 마땅한터도 없는데다  범칙금 3만냥이라는 방송만 쉬지 않고 나온다 ~ 해서 범칙금 내느니 민박집으로 간다 = 3만냥 ~ 처음 부터 일정이 꼬였는데 ~~ 미련 하게 소주 3병 마시고 다음날(28일 일요일) 산행을 못하고 걸어 나오다  자동차를 얻어 타고 세연정으로 간다  ~ 그래도 온김에 소안도 가학산이라도 가자고 동천항으로 걸어가서 소안도로 가기로 하고 근처 식당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는데(동태탕?) 도저히 나하고는 안맞는 기름 투성이 나물 반찬에 반주로 시킨 소주도 안넘어 가더라 ~ 몇술 뜨고 나온다 ~동천항에서 배를 타고 소안도에 도착 하여 보니 역시나 택시가 없다 ~ 한참 기다리다  전화 번호 찾아 호출 한다 ~ 가학산 들머리인 물치기미 전망대에 도착 하니 산악회 무리가 엄청 떠들고 있다  ~ 씨끌팀이 철수 할때 까지 기다리다 ~일찌감치 텐트 치고 잠깐 잠을 자니 저녁때이다 ~ 저녁 먹고 누워있는데 또 비가 온다 ~~ ㅠㅠ ~ 내일도 산행은 틀렸다 !!  ~ 다음날 아침에 젖은 텐트 꾸려서 1시간 정도 걸어 나오니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마침 버스도 오고 ~ 헌데 비자리 까지만 간단다 ~ 거기서 또갈아 타야 하는데 도착 하니 버스도 없고 언제 올지도 모르고 해서 도로 따라 소안항으로 걸어 간다 ~ 가다 보니 바다 하고 멀어 진다는 생각이 들즈음 대봉산 입구 이정표가 나온다 ~!  다시 방향을 틀어 바다쪽으로 내려 간다 ~ 소안항에 도착 하니 약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 세면 하고 배를 타고 완도항(화흥포항)에 도착 하니 완도 터미널 까지 가는 공용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 약 3~40분 달려서 완도 터미널에 도착 하니 요금이 500 원이다 ~ㅎ ~ 완도 터미널에서 버스 시간에 맞추고 배시간에 맞추어서 도는 순환 버스다 ~ 서울 가는 고속 버스가 3 시간 뒤에 있어서 광주 송정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완행 수준이다 ~ 약 2 시간 정도 걸려서 광주 송정역에 도착 하여 약30분 정도 기다리다 (15:07발 용산행 ktx) ~ 용산역에 17:07분에 도착 하였다 ~~ 계획 없이 무턱대고 갔다가 재산과 시간만 축낸 2박 3일 이었다 ~ 쳇 ! 이게 뭐야 ! ~~ 다음에 다시 가야겠다 ~ 당일 배낭으로 ~

14:30분 버스를 타고 ~ 땅끝 정류장으로 ~

노화도 하고 보길도는 보길대교로 연결이 되면서 보길도 가는 배는 없어지고 노화도(산양항) 까지만 가고 보길도는 다른 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땅끝항

땅끝 전망대

땅끝항 매표소에서 명함 한장 얻고 ~

산양항에 도착 하니 버스도 없고 택시도 없고 ~

보옥리 공용알 해변에서 자고 보죽산 갔다가 격자봉으로 해서 수리봉 ~ 큰길재로 해서 곡수당으로 ~ 세연정으로 가는게 원 계획이었다

전복 양식장이 많은것으로 보아 여기도 부자 마을인가 보다

택시 타고 공용알 해변에 내리니 ~

공용알 해변

보죽산 ~ 우측 숲에 들어가 보니 전혀 잘만한곳이 없더라 !

민박집에서 비실 비실 대고 나와서 한참 가다 보니 물을 안떠왔다 ~!  어떡하긴 ! 다시 돌아 내려 가야지 ! 젠장 !

도로로 걸어 나오면서 물어 보니 12:00 버스가 있다고 하는데 망끝 전망대 까지 가도 버스가 안오고 ~~ 계속 걸어 간다

보죽산과 보죽항

저앞의 망끝 전망대 가는데 우측 호스에서 물이 나온다 ~ 시원 하고 맛있었다 ! ~ 여기서 물떠갖고 망끝 전망대에서 자면 좋겠다

망끝 전망대에서 ~

12:20 분이 넘었는데도 버스가 안온다

도로를 걸어 가는데 자가용께서 타란다 ~ ㅎ 감사 합니다 ! ~ 해서 세연정 까지 수월하게 갔다  

입장료 2.000 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