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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산행 사진들

엉뚱과 알바로 헤맨 폭염속의 양평 백운봉의 산행 3

by 건산 2010. 8. 9.

 

 좌측 헬기장 !우측 00 장 ! 양평과 한강 줄기 !

 헬기장 뒤가 두리봉인데 ~~~

 역시 정상 가는길은 험해 !

 더워서 몇발 가고 쉬고를 반복 한다 

 지난번 왔다 가신 강산님 옆에 내것도 !! ㅎㅎ

 백운봉 정상 !

 정상석 !몇해전 겨울에 왔다 갔음 !

 등산복이 땀에 다 젖었음!

 한바퀴 돌며 한장씩 ~~

 

 

 

 뒤로 용문산이 보인다

 

 양평역 을 떠난지 4 시간째 점심을 먹고 용문산으로 향하기로 한다

아 ! 뭐야 ! 이런 된장 !!!물병의 뚜껑을 열어 논채로 밥먹다 물마시려 하니 병속에 날파리 나방 개미가 빠져 있다 ! 순간 앞뒤 생각없이 확 쏟아 버린다 !아차 물이 없는데 ! 낭패다 ! 아직 1 리터는 있는데 ~ 오늘 같은날 부족 할거 같아 한시간을 고민 하다(머리는 가자 하고 몸은 가지 말자 하고...) 용문산 포기 하고 두리봉 거쳐 내려 가기로 작심 한다  (그간 여러산 종주 하다 물떨어져 고생한적이 어디 한두번인가  이제 그런 고생 하기 싫다 !) 여기서 또 일이 꼬였다 !

 평상 있는곳에서 우측길로 내려 가야 하는데 직진 했다 !이정표가 망가졌다 ~ 1,3 키로 정도니까  천천히 가도 30분이다 더구나 내리막길이라 ~ 앞에 봉우리 몇개만 가면 되겠네 !그런데 봉우리 4개를 넘어 갔는데도 안나온다 이미 40분이나 왔는데 아무 표식이 없어서 지나쳤나 ?? 그래도 길이 있으니 계속간다 ! 안부 사거리가 나온다 봉우리를 또넘어 직진 한다 ! 어 ! 길이 막혔다 아차 ! 알바다 더위에 맛이 갔나 보다 ! 끙 ! 뒤돌아 간다 아까의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한참을 가니 역시 또 막혔다 된장 ! 다시 사거리로 오른다 이번엔 우측으로~ 길이 좋다 제대로 가는가 보다 !  어라 여기도 막혔다 !에이 쉬발 ! 역시 사거리로 되돌아 온다 에고 에고 아까 평상있는곳 까지 되돌아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봉우리를 또 몇개를 넘어야 하나 ! 더위와 힘에 부쳐 한시간을 넘게 또오른다 1:20 분  걸려서 평상 있는곳으로 돌아 왔다

물이 다 떨어 졌다 !

 걍 ! 주차장으로 갈걸 ! 가다 보니 두리봉 50 미터 전이다 이 쉐이가 ! 안가 ! 두리봉 넘어서 주차장으로 가게 돼있나 보다!! 50미터 남기고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음이온 산책로로 내려 선다 ! 에고고 ! 그냥 넘어 갈걸 ! 꼬인다 꼬여 ! 급경사 내리막이다  

 휴양림 안으로 내려선다

 아까의 약수터 삼거리다 ! 물좀 마시자 !! 약수터가 아니고 그냥 계곡물이다 !

 휴양림을 나와서 뒤돌아 두리봉을 찍는다 !별것도 없구만 ! 이후 새수골마을로 약 40분을 걸어 나오니 마침 택시가 온다 ~ 양평역 4000원 ~ 

양평역에서 아침 08:40 분에 산행 시작 해서  17:45분 에 마쳤으니 9 시간 5 분 걸렸다  산행 거리는 알바 포함해서 약 15~16 키로가 되는거 같다

식수는 3 리터 정도 소비 한거 같고 ~

더운 날씨에 덤벙 거려 갔고 하루 종일 꼬인날이다 ㅠㅠㅠ ! 한잔 해야지 ! 다음날 하루종일 뻗었다 ! 쳇 !! 이게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