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통 !!

[스크랩] 11/12 국민대매표소 형제봉/의상능선 국녕사 산성매표소

by 건산 2009. 9. 15.

2006. 11. 12(일)  날씨 : 맑음 

 불광역 (09:30)-국민대입구(10:15)-국민대매표소(10:40)-형제봉동능선-대성문-대남문

-청수동암문-의상능선(716봉-부왕동암문-나월봉,나한봉-증취봉-용혈봉-용출봉)-국녕사

- 산성매표소(15:40)       약 9 키로 , 산행시간 6시간   ** 산행코스로 강추

        

 

 

 일기예보에는 날씨가 쌀쌀해진다고 하였는데, 바람이 조금 불긴하는데

 햇빛이 있어 등산하기 좋은 날씨이다

 

 불광역에 모인 분도 있고, 2번 출구를 나와 길을 건너서 파출소 건너편에서

 국민대 쪽으로 가는 시내뻐스를 탓다

  

국민대에서 가장 터가 좋은 길지라 하여

용 두마리 조각이 있는 "용두리" 조각상앞에서 기를 받기 위해 우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조금 올라 가서 국민대 건물앞 잔디 광장에서 간단한 자기 소개와 몸풀기 체조를 하였다

 

  

 

국민대 뒷산 입구에 있는 매표소를 통과하여 산으로 접어 들고 있다

 

 

올가가는 길은 흙길로 완만한 경사길과 나무들로 둘러 쌓여 있어 산행하기게 좋은 길이다

 

 

이정표

정릉매표소, 평창매표소에서 올라 오는 길이 중간에 있다

 

30분 정도 걸은 후에 잠깐 휴식을 취했다

몸이 풀리기 전에는 힘들므로 조금 산행을 한 후에

잠깐 휴식을 취해 호흡을 가다듬고 가면 산행이 한층 수월해진다고 설명하면서 휴식중이다

 

오늘은 산행인원도 30명 이하로 적당하고, 산행 속도도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산행인원 전원이 대장님 시야에 들어 오고, 그렇게 되도록 산행을 리딩해 나가고 있다.

 

 

오르는 길

 

 형제봉동능선으로 오는 곳은 북악매표소, 정릉매표소,평창매표소 등에서 올 수 있다

 

전망 바위에서 본 보현봉, 일선사

 

일선사는  신라말 도선국사가 보현사라고 하여 현재의 절 위치에서 300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지금의 절은 1940년에 관음사로 중창을 하였다가 시인 고은이 승려 시절의 자기의 법명 일초의 "일"과 도선국사의 "선"에서 따와 1957년에 일선사(一禪寺)라고 지었다고 한다

 

 

보현봉

기도가 가장 잘 되는 곳이라서 임금님이 보현봉 정상에서 제사도 많이 올렸다고 한다

 

 남쪽 능선

 

 

  일선사 삼거리를 지나 올라 가는 등로

 

계단길을 올라 가서 조금만 가면 대성문에 다다른다.

 

  대성문(大成門)

 북한산성을 석축으로 만들도록 지시한 숙종임금님이 현판문을 직접 쓰고, 그것은 문화재로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고,  현재 걸려 있는 것은 복제된 것이다.

 

 14성문중에서 제일 규모가 크다.

 왜냐하면 임금님이 행차하시는 문이라 크게 만들었다고 한다. 대남문 보다 약간 크다

 

 대남문 밑에서 모두들 가져온 음식으로 산상 부페을 만들어 식사를 하였다

 공지에는 분명 술을 금한다고 하였는데도 오디주, 이슬이 등을 가져와 한 모금씩 나누어 먹기도 했다

 산에서 정상주 먹는 습관은 시내 근교산이라도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안내판그림의 하단에 있는 의상능선 8개의 봉우리중 6개 봉우리를 통과해서 국녕사로 간다

 

 

 

청수동암문

암문은 정식 통행문이 아니라 비상시 연락, 식량 운반등에 사용하는 문의 용도를 말한다고 한다

그래서 문 위에 지붕이 없이 성곽의 몸체에 문만 만들어 눈에 띄지 않게 하고, 비상시에

긴요하게 사용한다고 한다.

 

 

 

  대남문에서 400미터 정도 위로 올라 가면 의상봉 이정표가 나온다

 

 

  대남문에서 대성문 쪽으로 이어지는 성곽

 

 *북한산성에 대한 역사 공부

 서기 132년에 백제가 수도를  지금의 하남시 "위례성"으로 도읍을 옮긴 후에

북쪽 경계를 위해 토성으로 쌓았다고 한다. 그 후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전쟁을 치른 후에,

 1711년 이조 숙종때에 대대적으로 돌로 산성을 축성하였다고 하고 길이는 3.7키로가 된다.

 현재에도 토성은 일부 흔적이 조금 남아 있다고 한다.

 

 

 의상능선

 

 

능선

 

 

조망

 

 

 북한산의 세 꼭지  백운대,인수봉,만경대  그래서 삼각산이라고 선조들이 이름 지었는데

일제시대에 북한산이라고 하여 요즘 산악인들은 제이름인 삼각산이라고 많이 부른다

 그 앞에 나락을 쌓아 놓은 것과 흡사하고 하여 이름 붙여진 노적봉

 

바위 틈으로 올라 가는 길

겨울에는 도저히 올라 갈 수가 없는 길이다. 보조 로프가 없다

 

응봉능선 ? 자락

 

 가다가 후미도 기다리고 등등 다목적으로 휴식중

 

 

비봉능선의 가운데 사모바위가 보인다

 

 주능선 자락 및 계곡

 

돼지 바위 (증취봉 가기전에 있슴)

 

돼지 바위 앞에 있는 넓은 바위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하고, 간식도 나누어 먹고...

 

쌍둥이 같이 생긴 바위

 

 

강아지 바위 (증취봉 지나 용혈봉 가면서 좌측에 있다)

 

조금 가다가 다시 본 강아지 바위 (가운데 맨위 접힌 귀, 까만 눈과 코)

 

용출봉 올라 가는 계단길

용출봉은 기(氣)가 용솟음 치는 봉우리라고 한다

 

용출봉에서 본 전망  계양산쪽

 

 

용출봉에서 개성 쪽으로 본 전망

 

 국녕사의 불상 뒷 모습이 보인다

 

국녕사로 내려 가는 갈래 길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국녕사가 나온다 

 

 

 국녕사 불상   너무 크게(?) 만들었다. 외화내빈이 아닌가?

 

 

 큰 불상 뒤에 있는 작은 불상들

 

국녕사(國寧寺)는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기도를 하던 절이라고 한다

 

마무리 단체 사진

 

 

 

오늘은 용두리, 보현봉, 용출봉,국녕사등 기가 많은 곳을 지나 왔다

 

형제봉동능선과 의상능선을 남에서 북으로 진행하면서 좌우를 조망할 수 있었고,

형제봉동 능선은 오르기가 힘들지 않은 좋은 길이었고, 의상능선은 내려 가면서

보는 좌우 조망도 좋고, 비록 6개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였지만 힘들지 않았고

바위와 흙길 등이 혼재한 좋은 코스의 길이었다. 

 

                                                                 "끝"

 

 

 

출처 : 최두범의 인터넷 세상
글쓴이 : 최두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