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9(목)맑음 나홀로
육백산과 응봉산을 지나 무건리 이끼 폭포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귀경 하는 계획을 짜고 박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는데 ???~~ 임도 좌측에 있는 모산악회 리본을 보고 무심결에 따라 들어 섰다가 되돌아 나오지 못하고 계곡으로 개척 산행을 하며 사방댐으로 탈출 하였는데 강원대 삼척 캠퍼스앞 도로로 나오는 원점 회귀 산행이 되었다 ~ 나와서 보니 옛날에는 등산로가 있었는데 세월이 많이 흘러 밀림화/정글화가 되었다 실제로도 e산경표에는 등산로가 나와 있다 ~ 다시 가라면 니가 가라 화와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쳇! 이게 뭐야 !
청량리역 07:35발-도계역11:43착 -택시-강원대 삼척 캠퍼스-산행 시작-육백산-응봉산-임도(좌측에 표지기가 보여서 무심결에 따라 들어 섰다가 길이 없어져서 되돌아 나오지 못하고 계속 진행 ~ 계곡으로 탈출 감행)-사방댐-강원대 삼척 캠퍼스 앞 도로-택시 호출-동해역(도계에서청량리행 열차 끊김)-동해역 21:30-청량리역 23:49착
1박2일 계획 하고 갔다가 당일치기 산행이된 이상한 하루가 되었다
산행 시간 06:20분 산행 거리 10,81km
e산경표에도 등산로가 나와 있다 ~ 아래
버스가 올생각을 안해서 택시 타고 간다 약8,000냥? 잔돈이 얼마인지 모르겠다
강원대 삼척 캠퍼스
산행 들머리
조금 올라 가면 나오는 정자
좌측에 커다란 전망 데크가 있는데 가보진 않았다
풀숲에 숨어 있는 들머리 스테인레스봉밑에 숨어 있다 ~전망 데크가 보인다
임도 만남
계단을 올라 약200m 가면 쉼터가 나온다
쉼터
잠깐 쉬었다 가고 ~
육백산 삼거리 +왕복 해야 한다
육백산 1244m = 강원 삼척
다시 돌아 와서 임도 따른다
임도 만나서 우측으로 간다
임도 따르다 좌측 사금지맥길로 올라선다
사금지맥 분기점에서 응봉산을 왕복 한다음 육백 지맥길을 따른다
응봉산
분기점으로 돌아 와서 육백지맥길을 따른다 (나중에 좌측의 사각 표지를 보고 따르다 원점 회귀 알바 산행을 하게 된다)
육백산-응봉산 산행기에 잘나오는 괴나무
좌측의 간벌 지대
숲길을 뚫고 나오니 임도가 ~앞쪽으로 가다가 ~!
이지점에서 좌측에 사각 표지기가 있어서 무심코 산길로 들어 섰다~ ~ 나무들을 식재해서 길비스무리 한게 있어서 계속 갔는데~되돌아 나올수가 없었다 ~e산경표에도 길이 있고 진행 방향이 맞다 ~이때부터 이끼 폭포는 안중에도 없고 탈출만 생각 하게 된다
밀림/정글화된 계곡을 뚫고 나오니 사방댐이 나온다 ~에고 에고 !
앞에 보니 산행 시작한 강원대 삼척 캠퍼스 앞이다 :: 이도로는 막힌 도로인데 좌측에 옛날 등산객들에 대한 산불 경고판이 있는걸 보니 등산로가 있긴 있었나 보다
조금 더내려가서 검색 하니 청량리행 열차와 버스는 끊겼다~택시 호출해서 동해역으로 간다 55.000냥 ~ 도계 모텔비가 6마넌이라서 걍 택시 타고 간다 ~집에 오니 열두시가 넘었다 ~ 그래도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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